다른 노브랜드 라면 류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들을 참조.
노브랜드 짜장라면 후기(feat. 456원 짜장라면) (tistory.com)
노브랜드 매콤 볶음라면 해물맛 리뷰 (tistory.com)
노브랜드 라면 조합 먹어보기(짜장라면 + 매콤 볶음라면 해물맛) (tistory.com)
이마트 노브랜드 코너에서 안 먹어 본 게 있나 어슬렁거리던 중 발견한 컵라면.
'내맘대로 짜장라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이라 자세히 보지 않고 집어왔다.
노브랜드 제품답게 980원의 착한 가격이다.
유탕면이며 내용량 105g에 칼로리는 455kcal.
기본적으로는 짜장라면인 것 같은데,
반은 매콤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가 싶었다.
몇 년 전부터 중국집 배달음식으로
유행하던 짜장 반 짬뽕 반 같은 느낌인가?
이걸 보고 기본 짜장라면에 매콤한 스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먹는다는 것을 알았다.
자세한 조리법과 영양정보.
국물이 없이 비벼 먹는 라면은 그만큼 스프의 간이
세지 않아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마음에 든다.
그렇다고 나트륨의 절대량이 적은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국물을 버리고 먹는 컵라면답게
국물 버리는 구멍도 필수다.
개봉!
오리지널스프가 짜장 스프,
매콤조절스프가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는 매운맛 스프.
요즘은 컵라면도 거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 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이 제품의 용기는 전자레인지 조리 불가라고
표시되어 있으니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었다.
면을 익혀 물을 다 버리고 오리지널스프를
넣어 비비니 꾸덕꾸덕하게 짜장라면이 완성.
매콤조절스프를 넣지 않고 짜장라면을 한 입 먼저 먹어본다.
불 맛까지 잘 나는 훌륭한 짜장라면이다.
다만 국물을 다 버리고 최대한 꾸덕꾸덕하게
조리했는데도 이 정도면 간이 좀 약한 편이다.
매콤조절스프를 조금이라도 추가해야 매운맛뿐만 아니라
간도 조금 더 맞춰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매콤조절스프를 일단 반만 추가!
기분 탓인지 짜장 색깔까지
조금 더 연해진 것 같은데?
매콤조절스프를 반만 넣으니 매운맛은
많이 나지 않지만 간은 조금 더 세졌다.
매운맛을 조금 더 즐기기 위해 나머지
절반의 매콤조절스프도 투하!
사실 면을 두 젓가락이나 먹었으니
매콤조절스프도 조금은 남기고 넣었다.
비비기가 귀찮아 매콤조절스프가 녹을 정도로만 휘~ 저어줬다.
그래서인지 사진에서처럼 한 쪽의 면이 살짝 붉은색이 감돈다.
이제야 내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함과 간이 완성되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매콤조절스프를 단계적으로 넣어 먹었지만
다음부터는 처음부터 다 넣고 먹어도
그렇게 맵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시중에서 맵다고 유명한 불닭볶음면보다는 덜 맵다고 느꼈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고기 건더기가 참 실하다.
맛이 다른 라면의 고기 건더기와 특별히 다르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일단 크니 입에서 씹히는 식감이 나쁘지 않다.
그냥 짜장라면이 먹고 싶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겠지만,
매콤한 짜장라면이 먹고 싶다면 강추.
처음 먹어본다면 나처럼 매콤조절스프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맛있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 쉐푸드 의성마늘햄 부대찌개 리뷰 (0) | 2023.03.08 |
---|---|
빙그레 메로나 바나나 리뷰 (0) | 2023.03.07 |
GS25 미니프레첼 멕시칸타코맛 먹어 본 후기 (0) | 2023.03.06 |
팔도 틈새라면 매운카레 리뷰 (0) | 2023.03.06 |
롯데 스크류바 피치 리뷰 (0) | 2023.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