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노브랜드 짜장라면과 매콤 볶음라면 해물맛 각각 후기를 남겼었는데 이 두 라면도 짜파구리처럼 같이 조리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시도해 보았다.
두 라면 각각의 자세한 정보 및 후기는 아래 글을 참조.
노브랜드 매콤 볶음라면 해물맛 리뷰 (tistory.com)
노브랜드 짜장라면 후기(feat. 456원 짜장라면) (tistory.com)
각각 후레이크와 분말(액상)스프가 있어
총 4개의 스프가 생겼다.
후레이크 2개와 짜장 액상스프는 다 넣고,
볶음라면 분말스프는 반만 넣어 양념을 미리 준비해두었다.
뜨거운 물을 세 숟가락 정도
넣어 스프를 잘 풀어 놓고,
생각해 보니 볶음라면도 기본적으로 국물이 없이
먹는 라면이라 짜파구리 레시피와는 다르게
분말스프를 다 넣어도 되겠다 싶었다.
분말스프 추가!
면 조리시간은 짜장라면이 5분 30초, 볶음라면은
5분이라서 같이 넣은 후 5분 정도만 끓여주었다.
준비된 스프에 건져낸 면을 넣고 섞으면,
완성!
나쁘지 않다.
다만 노브랜드 짜장라면의 특징이
액상스프에서 나오는 듯한 불 맛이었는데
볶음라면의 해물맛 분말스프 맛이
강해서 그런지 불 맛은 많이 죽어있었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처럼
볶음라면 분말스프를 반만 넣고 먹다가
필요하면 추가로 더 넣어서 먹을 걸 그랬다.
맛은 있는데 내가 상상한 이상적인 조화는
짜장라면의 불 맛이 주인공이고 볶음라면의 매콤함과 해물맛이
훌륭한 조연을 해주길 바랐는데 오히려 매콤한 해물맛이
기본으로 깔려 있고 짜장 맛이 은은하게 나는 맛이 되어 버렸다.
김치랑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다음에 볶음라면의 분말스프 양을 잘 조절해서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다.
내가 먹을 수 있는 끼니의 양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끼 한 끼 최선을 다해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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