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하프커피와 콜라보로 하프커피 버터크림라떼를 출시했다고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CU에 들러 하나 집어왔다. 요즘 핫한 하프커피는 서울에 있을 때 한 번 우연히 가 본적이 있지만 베스트메뉴인 버터크림라떼와 말차크림라떼는 마셔본 적이 없다. 그 당시에는 우연히 간 거라 이 두가지 커피가 베스트메뉴인지도 몰랐고 알았다고 한들 그때는 쓰디 쓴 아메리카노로 잠을 깨고 싶은 상황이었다.
라떼나 아메리카노나 샷을 추가하지 않으면 에스프레소는 똑같이 들어가는데 잠을 깨는데는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된다. 뭔가 쓴 맛이 없으면 잠이 깨지 않는 느낌이랄까? 이것도 하나의 플라시보 효과인 듯.
하나에 2500원인데 2+1 행사 중이다. 옆에 말차크림라떼도 있던데 하나 더 사서 3개 집어올 껄 그랬다. 그만큼 맛있었다.
겟!!!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항공샷도 한 컷!
영양정보사진은 필수.
그냥 빨대 꽂아서 마시면 되는데 색깔을 보고 싶어 뚜껑을 뜯어 보았다. 맛을 아는 지금보니 색이 참 영롱하다.
결론은 존맛탱이다.
비슷한 종류의 커피들을 편의점에서 사서 마시다보면 가끔 인위적으로 나는 단 맛 때문에 다 마시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하프커피 버터크림라떼는 달달한 맛에서 자연스러운 단 맛이 느껴진다. 단 맛이 강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말만 크림라떼가 아니라 크리미한 맛도 진하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 더블샷 정도의 크리미함.
가격도 2500원이면 다른 비슷한 제품들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크게 차이가 없고 맛을 생각하면 저렴한 듯하다. 그리고 11월 2+1 행사중이니 11월 가기 전에 사재기 좀 해놔야겠다.
지금까지 편의점 최애커피는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앤 크림이였는데 이제부터 한동안은 하프커피 버터크림라떼가 될 것 같다.
말차크림라떼도 빨리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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