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 과자 중 추억의 튀김건빵이 있길래 구매했다.
가격은 1,800원.
왜 추억이냐 하면 군대에서 보급으로 나오는 건빵을
다 같이 모아서 한 번씩 취사반에서 튀겨줬기 때문이다.
GS25는 PB 상품을 유어스(YOUUS)라고 하던데
세븐일레븐 PB 과자는 스낵KING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해바라기유를 사용해서 건강함을 어필했다.
군대에서는 건빵을 튀겨 설탕을 한 번 입히는데
'달콤, 바삭한 건빵!'이라는 것을 보니 군대 건빵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총 내용량 200g에 칼로리는 954kcal.
건빵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데
튀기기까지 했으니 칼로리가 어마어마하다.
과연 추억의 과자다.
군대에서 이후로 건빵을 사 먹어 본 기억이 없다.
군대에서도 안 튀긴 건빵은 잘 안 먹었던 것 같다.
건빵의 기원, 토막상식.
자세한 영양정보.
봉지를 개봉해서 찍어 본 사진.
그릇에 담았다.
무게도 무게지만 양도 많다.
요즘은 군대에서 건빵을 먹는지 모르겠다.
또 모든 부대에서 건빵을 튀겨 먹은 것은 아닐 테다.
적어도 군대에서 튀긴 건빵을
먹어 본 사람에게는 추억의 맛이 확실하다.
모든 튀긴 음식이 그렇겠지만 건빵도 막 튀기자마자
따끈따끈하고 기름을 많이 머금었을 때 먹어야
제일 맛있기 때문에 좀 아쉽기는 하지만
충분히 단백하고 달달하니 간식으로 나쁘지 않다.
집에 두유가 있어 시리얼처럼 먹어 보았다.
한 번 튀겨서 그런지 건빵이 금방 축축해지지 않아 좋다.
튀긴 건빵을 한 번이라도 먹어 본 사람에게는 추억의 맛,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는 색다른 맛이 될 수 있는 과자.
본인의 입맛에 맞는지 한 번은 시도해 볼 만한 과자.
'맛있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 불곱창덮밥 후기(feat. 이게 불 맛이야? 이게 불 맛이냐고?) (0) | 2023.02.16 |
---|---|
세븐일레븐 대파라면 컵라면 먹어 본 후기 (0) | 2023.02.16 |
노브랜드 라면 조합 먹어보기(짜장라면 + 매콤 볶음라면 해물맛) (0) | 2023.02.15 |
롯데 돼지바 핑크 먹어 본 후기 (0) | 2023.02.14 |
세븐일레븐 카라멜치즈팝콘 먹어 본 후기 (0) | 2023.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