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언제 출시된 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노브랜드 과자인 카스타드를 먹어봤다.
노브랜드 과자는 그 동안 항상 사던 것만 사서 그런지 시야가 좁아서 못 본 건가?
사실 신상으로 나온 서주 커스터드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어보기 위해 겸사겸사 구입한 것도 있다.
서주 커스터드콘 아이스크림 후기(+커스터드 과자와의 궁합은?!)
서주 커스터드콘 아이스크림 후기(+커스터드 과자와의 궁합은?!)
서주에서 신상 커스터드콘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 이마트24 편의점에 갔더니 사장님이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화요일 쯤에 다시 와보라고 해서 안전하게 수요일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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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한 상자에 3,180원.
한 상자에 12개가 들어 있으니 카스타드 1개에 265원 꼴이다.
계란이 22%나 들어가 있다니.
꽤 많이 들어가는구나 싶어 살짝 놀랐다.
칼로리는 12개에 1,224kcal, 1개에 102kcal.
한 두개 쯤은 부담없이 먹고 운동하면 되겠다.
개별포장도 상자 디자인도 일체감을 준다.
심플하면서도 신경을 쓴 것 같은 이런 디자인이 좋다.
상자에 영어로 cupcake라고 써 있어서 의아했는데 이렇게 보니
어릴 때 빵집에서 사먹던 컵케이크 느낌이 살짝 난다.
전자레인지에 10초 쯤 돌리려고 했는데 잠깐 한 눈을 판 사이에 5초 쯤 더 돌렸더니 필링이 흘러 넘쳐버렸다.
사진으로 보니 더 먹음직스럽긴 하다.
반으로 잘라보니 더 빨리 먹고 싶었다.
기존에 다른 카스타드 과자 제품들을 먹어보긴 했지만 그다지 당기는 식감이나 맛이 아니여서 자주 찾진 않았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빵 부분은 내가 기억하는 퍽퍽한 식감도 훨씬 덜 하고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진하다.
커스터드필링은 강한 단 맛으로 빵 부분과 조화가 좋다.
필링의 양은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고 빵의 양에 딱 어울릴 정도의 양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걸 추천한다.
훨씬 맛있어진다.
그릇에 흘린 커스터드필링을 싹싹 긁어모아서 마지막 한 입.
내 입맛엔 다른 카스타드 과자들보다 더 맛있었다.
가성비도 좋으니 한 번쯤 기회가 되면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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