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서 평소와 같이 최애 과자 중 하나인 오징어땅콩을 집으려는데 옆에서 누군가 다가와 오징어땅콩 옆에 있는 처음 보는 과자를 2개나 집어 갔다.
눈을 돌려 보니 빨간색 포장의 오징어땅콩인데 자세히 보니 매콤치즈맛이라고 쓰여있다. 안 먹어 볼 수가 없어서 클래식 오징어땅콩을 포기하고 신상을 집어왔다.
급한 마음에 몇 개를 집어먹어 개봉을 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오징어 맛을 향으로만 내는 줄 알았다.
생오징어는 아니지만 오징어채가 조금이나마 함유되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과자 반죽에 갈아서 넣나 보다.
치즈도 맛을 내기 위해 소량 포함되어 있다.
한 봉지에 칼로리가 거의 1,000kcal.
열량이 너무 높은 것 같은지 100g 당 칼로리로 표기했다.
4분의 1 정도는 이미 먹어치우고 남은 양이다.
다해서 75 - 85개 정도 들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저나 어릴 적 기억으로는 오징어땅콩을 사 먹으면 한 봉지에 깨진 과자가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산 매콤치즈맛에는 한 개도 깨진 과자가 없다.
질소를 아무 이유 없이 넣진 않는 듯하다.
매콤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매운 걸 못 먹는 외국 사람들이 먹어야 살짝 매콤하다고 느낄 것 같다.
하지만 치즈 맛은 생각보다 잘 느껴졌다.
기존 오징어땅콩 과자에 이마트 노브랜드 체다치즈볼 양념을 코팅한 듯한 느낌의 맛이다.
나는 워낙 오징어땅콩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맛에 잘 맞는다.
칼로리가 살짝 부담되기는 하지만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몇 개 더 사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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