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1,460원을 주고 구입한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컵라면.
처음 보는 컵라면인데다가 쌀국수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고 건면이라는 사실에 구매를 결정.
쌀국수에 건면이라서 그런지 조리시간이
다른 일반적인 컵라면에 비하면 긴 5분이다.
설익은 면을 좋아하는 나 같은 경우에 농심 육개장은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덮지 않은 채로
1분 정도 면을 저어가며 익히면 된다.
대세는 건면이다.
쌀국수라고 해도 생각보다 면 내에
쌀의 함유량이 높지 않다.
절반도 되지 않는 46%.
그럼 나머지는 뭐가 들어가는 거지?
특이한 점이라면 컵라면에서는 드물게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는 점.
쌀국수 면에 4.5g이 함유되어 있다.
자세한 영양정보.
총 내용량 73g, 칼로리는 265kcal.
건면에 쌀국수라 그런지 칼로리가 비교적 낮다.
다시 생각해 보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작은 컵라면 사이즈이니 양에 비하면
칼로리가 그렇게 낮은 것 같지도 않다.
이렇게 분말스프, 후레이크, 고추풍미유
이렇게 3가지의 스프가 동봉되어 있다.
면 비주얼.
일반 컵라면의 면보다는 투명하고
저칼로리 컵라면의 대명사인 '컵누들'
컵라면에 비하면 불투명한 느낌의 면.
5분...
못 기다리고 3분쯤부터
면을 저어가며 익혔다.
면은 우리가 잘 아는 쌀국수 면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처음 막 개봉했을 때는 바닥에 깔려있어서 양이 엄청 적어 보였는데
익혀놓고 보니 일반 작은 컵라면 평균 면의 양과 비슷했다.
소고기장국이라는 이름에 맞춰
고기 느낌(?)의 후레이크도 2개 정도 보이고,
유탕면과는 다르게 건면이 들어간 국물답게 맑고 훨씬 시원한 맛.
취향에 따라서 고추풍미유 스프를 넣지 않는다면
이것보다 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국물을 만들 수 있을 듯싶다.
라면 특유의 감칠맛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겠지만...
건면인데다가 밀가루 면이 아닌 쌀국수 면,
그리고 취향에 따라 풍미유를 조절할 수 있도록 스프가 따로 있으니
사람에 따라 라면 취향이 다양한 요즘 트렌드에 참 잘 어울리는 컵라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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