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파스타랑 알리오올리오 후기

지난번에 먹어본 볼로네제와 함께 농심에서 출시된 파스타 즉석조리식품 시리즈 '농심 파스타랑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랑 볼로네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탄력을 받아 이 제품도 구입해서 먹어봤다.

 

편의점에서는 4,500원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이번에 CU에 가니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볼로네제와 함께 2개를 4,5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농심 파스타랑 볼로네제 (tistory.com)

농심 파스타랑 볼로네제

 

 

 

파스타 소스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 면만 익혀 소스와 함께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그래서 조리 시간이 3분 30초로 라면 급을 자랑한다.

 

 

 

중량은 128g만 칼로리는 605kcal로 꽤 높다.

 

칼로리가 높으니 괜히 맛이 기대가 된다.

 

알리오 올리오 소스의 주재료인 마늘은 스프류 내 19.3% 함유되어 있고, 올리브유는 전체 내용량의 3% 함유되어 있다.

 

 

 

 

 

 

 

 

 

 

자세한 조리법과 영양정보 및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하루 24시간 동안 왓챠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들어 있다.

 

볼로네제에는 없었는데...

 

 

 

큰 파우치 형태로 1개의 소스만 들어 있었던 볼로네제와는 이 제품은 알리오 올리오 소스, 전첨후레이크, 후첨후레이크 이렇게 3개의 스프가 들어있다.

 

 

 

 

파스타 면. 파파르델레(parppadelle)라는 파스타 면 종류이다. 

 

 

 

 

 

 

면과 전첨후레이크를 끓는 물에 넣고 조리법에 나온 시간만큼 익혀줬다.

 

 

 

 

 

 

이후 건져낸 면과 전첨후레이크에 파스타 소스를 넣고 비벼준 후 플레이팅을 하고 마지막으로 후첨후레이크를 예쁘게 뿌려주면 완성이다.

 

알리오 올리오 소스 자체가 기름이 많기 때문에 꾸덕꾸덕하게 먹고 싶다면 과감하게 물을 남기지 않아도 소스를 골고루 비비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나저나 이게 제품의 포장에 나왔던 이미지 사진인데,

 

 

 

제품 이미지 사진보다 실제 완성된 요리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처음이다.

 

 

 

 

 

 

 

 

 

 

 

 

볼로네제 덕분에(?) 기대치가 높아질 대로 높아졌었는데 그래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맛이다.

 

알리오 올리오라는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내가 지금까지 집에서 해 먹거나 레스토랑에 가서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들은 다 가짜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맛이 신세계다.

 

면의 식감, 소스의 맛, 건더기의 양과 퀄리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오일은 올리브오일을 썼는데 핥아먹고 싶어질 만큼 맛을 잘 냈다.

 

 

 

 

진짜 마늘.

 

 

 

 

 

 

이건 게맛살 후레이크인데 지금까지 먹었던 이런 후레이크 게맛살 중에서는 1등의 맛과 식감이다.

 

 

 

 

 

 

집에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고급 접시에다가 플레이팅을 그럴싸하게 해 놓고

 

유튜브로 이탈리아 나폴리 4K 드론 영상을 틀어 놓고 먹으면 10분 유럽여행 공짜로 가능? 가능!

 

 

 

 

 

 

 

 

 

 

먹어보기 전에는, 혹은 양을 생각한다면 4,500원이 비싸게 느껴지겠지만 한번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도 가격 때문에 손이 쉽게 가지 않는다면 1+1 행사나 다른 할인 행사를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