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민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린 메로나.
망고 맛이 있어서 시도해 봤다.
아이스크림 할인 매장에서 600원.
아이스크림 할인 매장 기준 바 아이스크림은 기본적으로
600원이고 조금 더 신경 쓴 느낌의 신제품 등이 800원이다.
그렇다고 항상 800원짜리가 600원짜리보다 맛이 있는 것은 아니다.
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망고가 들어갔다.
1.7% 이기는 하지만...
이미지 사진에는 먹기 좋게 잘라진 망고와
무려 애플망고 이미지까지 있다.
이거 기대치가 높아지는데...
내용량은 75ml, 칼로리는 120kcal.
바 아이스크림은 특별히 크기나 용량이 크지 않은 한
어떤 맛이던지 칼로리와 영양성분이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영롱~
메로나가 물론 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이겠지만
특유의 쫀득한 식감도 인기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메로나 망고 맛도 메로나 특유의 식감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행이다.
사실 동남아에서는 망고를 잘 익혀서 과일처럼
먹기도 하지만 덜 익은 푸른색 망고에 소금 등을 뿌려
샐러드나 간식이나 에피타이저로도 많이 먹는다.
덜 익은 망고는 단 맛은 없고 신맛이 엄청 강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혹시나 하고 먹어본
메로나 망고는 역시나 잘 익은 망고 맛이다.
신맛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동남아에서 먹어본
덜 익은 망고 맛을 머리에서 떨쳐낼 수는 없었다.
잘 익은 망고 맛이라 단 맛이 강하다.
혹시라도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망고는 먹고 싶고, 돈은 없을 때,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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