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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아워홈 뼈없는 감자탕 먹어 본 후기

by 마니모니무니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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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간편식 전성시대다.

 

비비고, 아워홈, 오뚜기 등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생소한 업체들에서도 너 나 할 것 없이 간편식을 내놓고 있다.

 

오늘은 아워홈에서 나온 뼈없는 감자탕 간편식을 먹어보았다.

 

 

 

인터넷에서 1개에 4,770원에 구입했는데 정가는 이보다 비쌀 것이며

 

인터넷으로 내가 산 가격보다 더 싸게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물가를 고려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기 쉽지 않은 감자탕을

 

간편하게 5천 원 아래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1인분 포장에 중량은 400g, 칼로리는 260kcal.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내가 구매한 곳에서는 유통기한이

 

약 5개월 정도 남은 제품을 보내줘서 여유 있게 먹을 수도 있었다. 

 

 

 

주요 재료는 감자탕답게 돼지고기와

 

얼갈이, 감자, 대파, 들깨가루가 들어있다. 

 

 

 

 

돼지고기와 감자는 국내산이고

 

야채와 육수에도 신경을 쓴 듯한 멘트가 눈에 띈다.

 

 

 

이미지 사진.

 

 

 

뒷면에 있는 자세한 영양정보자세한 영양정보는 역시 뒷면에 있다.

 

간이 센지 나트륨 함량이 높으니 기호에 맞게 물을 추가해 조리해도 될 듯.

 

 

 

중탕이나 직접 가열해서 먹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서 먹을 수도 있다.

 

다만 봉지 째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것은 안된다.

 

 

 

뒷면에도 제품에 대한 홍보를 잊지 않았다.

 

 

 

 

직접 가열 조리하기 위해 내용물을 냄비에 담은 모습.

 

돼지고기가 들어 간 감자탕이니 식은 상태에서는

 

빨갛게 뭉친 기름기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가열!

 

 

 

조리가 완성된 모습.

 

나에게는 딱 적당한 1인분 양이다.

 

 

 

꽤 큰 감자 덩어리가 3~4개쯤 보이고,

 

 

 

 

 

 

 

돼지고기 기름 덩어리(?)도 2~3개 보인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아니니 과감하게 버린다.

 

 

 

돼지고기 살코기 모습.

 

식당에서 먹는 감자탕에서 나오는 고기의 양을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의 고깃덩어리가 5개 정도 있었다. 

 

 

 

 

 

 

얼갈이는 식감도 질기지 않고 양도 충분했다.

 

 

 

국물도 나쁘지 않다.

 

평범한 뼈해장국 느낌. 나는 감자탕은 맑은 국물보다

 

된장 베이스가 많이 들어간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아워홈 제품의 국물은 맑은 국물과 된장 베이스 국물의

 

중간 정도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다.

 

 

 

 

 

 

 

 

 

 

밥 1공기를 말아도 국물이 부족하지 않았다.

 

영양성분에 나트륨 수치가 꽤 높았었는데 역시나 간이 세다.

 

본인은 간을 많이 해서 먹는 편이라 괜찮았지만

 

싱겁게 먹는 사람들을 물을 조금 추가해서 먹으면 간도 맞고

 

양도 늘어나 국물 기준으로 적은(?) 2인분도 가능할 듯하다.

 

 

 

 

 

 

 

 

 

 

 

 

고기 양이 아쉽기는 하지만 식당에서 먹는 뼈해장국 가격의 절반인데다가

 

고기를 뺀 나머지 건더기 양과 국물 맛이 기본 이상이라 집에서 감자탕이 먹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요리하기 쉽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간편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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