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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오뚜기 푸팟퐁카레 코코넛크림&게살 후기

by 마니모니무니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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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전 세계 곳곳의 카레 중 대표 4종을 출시했단다.

푸팟퐁카레(코코넛크림&게살), 치킨마크니(토마토&버터), 치킨마살라(토마토&스파이스), 비프코르마(캐슈넛&크림), 이렇게 4종류인데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푸팟퐁카레(코코넛크림&게살)을 먹어봤다.

개당 3,980원이지만 이마트에서 4종류 교차로 1+1 행사를 하길래 이 기회에 맛을 보기로 했다.


 

요즘 대세인 1인분 포장이다.

이미지 사진이 식욕을 자극한다.



 

실제로 대게살이 3.5% 들어 갔다고 한다.



 

칼로리는 240kcal.

부담스럽지 않다.



 

'코코넛 크림이 들어가 고소한 소스'
'스크램블드에그와 게살의 부드러운 식감'
'다채로운 풍미의 태국 현지의 맛을 재현'

기대 해 본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3분 카레처럼 끓는 물에 데워 먹을 수 있다.



 

빠르게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본다.



 

개봉 후 밥에 붓기 전 모습.

태국 현지의 향이 훅 올라온다.



 

밥에 덮어보니 비주얼이 나쁘지 않다.

향과 함께라 시각적으로 더 맛있어 보인다.



 

근접샷 한 컷!



 

카레만 떠서 먼저 먹어본다.

솔직히 오뚜기의 대표 카레인 3분 카레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비슷한 맛에 푸팟퐁커리 흉내만 냈을까 내심 불안했었는데 내 예상이 전혀 빗나갔다.

태국에서 먹었던, 그리고 태국 현지인이 하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푸팟퐁커리와 견주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이다.

향신료 향과 맛이 깊게 느껴지고 태국 커리 특유의 단 맛도 잘 살려냈다.

태국요리 레스토랑에서 그대로 가져다가 써도 욕 먹지 않을 맛이다.

 

 

밥이랑 함께 먹어봤다.

간도 적당하고 생각보다 카레의 양도 많아, 많이 먹는 나에게도 충분한 1인분의 양이다.



 

게살처럼 생긴 흰 덩어리도 많이 보인다.

게살인 줄 알고 먹었는데 글을 쓰는 지금 생각해보니 에그 스크램블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길다란 재료가 게살 인 듯 했다.

4,000원도 안하는 가격에 많은 게살을 바라는 건 욕심이다.



 

살짝 매콤한 맛을 내는 것 같은 빨간 기름도 보이는데 고추기름 인 듯.



 

게살, 에그스크램블, 고추 등 건더기도 생각보다 많아서 카레에 밥 한 그릇을 정신없이 뚝딱했다.

 

 


솔직히 새로 나온 제품을 크게 기대 안 하고 후기를 쓰기 위해 구입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1인분이라는 걸 감안해도 할인을 안한 4,000원 돈도 아깝지 않을 맛이다.

게살이 더 들어가겠지만 똑같은 맛의 푸팟퐁커리를 식당에서는 2만원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니까 말이다.

할인까지 하고 있으니 다음에 장보러 갈 때 몇 개 사 놓을 계획이다.

태국음식, 푸팟퐁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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