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1,000원에 행사 가격으로 구입한 '농심 후루룩쌀국수 미역국'. 행사 전에는 1,460원에 판매를 하던 제품인데 구입처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지난 번에 후루룩쌀국수 시리즈 중 다른 제품인 '소고기장국' 맛을 먹어봤는데 충분히 먹을 만했지만 강추할 만한 맛은 아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미역국 컵라면은 강추다.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컵라면 시식 후기 (tistory.com)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컵라면 시식 후기
홈플러스에서 1,460원을 주고 구입한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컵라면. 처음 보는 컵라면인데다가 쌀국수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고 건면이라는 사실에 구매를 결정. 쌀국수에 건면이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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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쌀국수 건면이라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부담을 조금은 덜고 먹을 수 있는 컵라면.
건면이라 그런지 일반 다른 컵라면들에 비해
끓는 물을 붓고 기다리는 시간이 5분으로 조금은 길다.
컵라면에 식이섬유가?
역시 건강을 생각해서 라면의 섭취량을 줄이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추가한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영양정보.
총 내용량 74g, 칼로리는 265kcal.
나트륨이나 포화지방도 일반적인 컵라면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
분말스프와 후레이크가 동봉되어 있다.
쌀국수 건면에 분말스프와 후레이크를 부은 모습.
후레이크는 미역이 주를 이룬다.
끓는 물을 붓고 5분 후 완성된 모습.
작은 컵라면치고는 면의 양이 많다.
처음 물을 붓기 전에는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쌀국수 면이 물에 잘 불어서 양이 꽤나 많아졌다.
미역국의 국물도 기본적으로 소고기로 우려낸 육수니까
면이랑 잘 어울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 태어나서 미역국이나
미역이 들어간 국물에 면을 넣어서 먹어본 적이
처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내면에서 깜짝 놀랐다.
이 컵라면은 건더기만 미역이 들어간 라면 국물이 아니라
미역국의 맛을 잘 살린 국물인데 쌀국수 면이
미역국 맛의 국물과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다.
상상했을 때 뭔가 미역국과 면은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도전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미역국 국물 맛도 잘 살리고, 쌀국수 면의 양과 맛, 식감도 훌륭하다.
면을 다 먹고도 미역 건더기가 이렇게
많이 보이니 밥을 말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국물 맛도 훌륭하니 말이다.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훌륭한 한 끼 식사,
양이 많은 사람에게는 출출할 때 훌륭한 간식,
밥까지 말아 먹으면 먹는 양이 많아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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