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300g짜리 4팩에 18,780원을
주고 구입한 '황기품은 순살족발'.
한 팩에 4,695원꼴.
양에서는 물론 차이가 있지만 족발은 소자라도 배달로 시키면
2만 원은 쉽게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데다가
사은품으로 비빔막국수 2세트까지 받았으니
대단히 만족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냉동 보관이기 때문에
미리 해동을 해 놓으면 언제라도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을 듯.
일반 신용카드와 비교한 사진.
얼핏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굉장히 두툼한 순살 고깃덩어리.
비닐을 벗겨서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2분도 채 안 되는 시간만 돌리면 조리도 간단하게 끝!
색감도 나쁘지 않고 윤기가 먹음직스럽게 흐르는 모습.
일반적으로 배달로 시켜 먹거나 시장에서 구입하는 족발은
순살이 아니라 대왕 뼈를 필두로 각종 뼈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양의 순살이면 중자 족발 순살 양의 절반은 되지 않을까 싶은 양이다.
입안에 한가득 넣어서 먹고 싶은 마음에 두툼하게 썰었다.
비계와 순살의 비율을 알맞게 분배했다.
배달로 시켜 먹는 족발 못지않는 맛과 식감.
비계 부분은 입에서 씹지 않아도 거의 녹는 수준으로
내가 아는 족발의 비계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순살 부분은 조금 퍽퍽한 편.
한두 점은 족발만 먹어보고 같이 동봉되어 있던
새우양념 믹스를 개봉해 찍어 먹어본다.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삼삼하게 먹고 싶으면 이 새우양념이 굳이 필요 없다.
밥이나 다른 탄수화물과 먹으면 1명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라고 느껴질 정도.
이 정도의 양인 300g짜리 족발 4팩을 배달 족발 한 개의 가격보다
싸게 구입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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