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인 빼빼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빼빼로바'라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이건 빼빼로바 아몬드이고
빼빼로바 크런키도 있었다.
새로 나왔으니 또 먹어주는 게 예의.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800원이니
정가는 천 원쯤 되겠지 예상해 본다.
80ml에 칼로리는 192kcal.
아몬드분태가 5% 함유되어 있다.
상세한 영양정보 이미지도 한 장.
다른 식품들과 비교해 아이스크림이 그나마
이미지 사진과 실제 내용물이 가장 비슷하다.
이미지 사진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데?
빼빼로의 손잡이 부분에 초콜릿이 없는 것처럼 빼빼로바도
아이스크림의 아랫부분이 초콜릿에 둘러싸이지 않았다.
이런 것까지 빼빼로를 따라 하지 않아도 되는데...
빼빼로와 모양을 비슷하게 한다는
핑계로 재료 값을 꽤나 아꼈을 듯.
이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고과 +1.
안 그래도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웬만한 바 아이스크림은
600원인데 유독 이 빼빼로바만 800원이라서 의아했는데
가격은 올리면서 영악하게 원가는 줄인 아이디어다.
약 오른다.
초콜릿으로 아낀 재료비를 아몬드 구매하는데
썼는지 아몬드는 나름 빼곡히 박혀있다.
전체적인 맛이나 식감이 동그란 모양에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지 않은 엔초 느낌이다.
엔초는 안팎으로 초콜릿이 있고
가격도 600원이던데...
아몬드가 조금 더 많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빼면
엔초 아이스크림보다 나은 점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열심히 다 먹었다.
엔초를 먹고 싶어서 슈퍼에 갔는데 엔초는 없었고
아쉽지만 이거라도 먹어야겠다 정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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