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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튀겨또 핫치킨롤/비프롤 먹어 본 후기

by 마니모니무니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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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인터넷으로 살 거 없나 둘러보던 중, 브리또 간편식품을 10개에 9,000원 정도에 할인 판매하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공식 명칭은 '옥수수 브리또를 튀겨또'.  

 

 

 

일단 구매해 놓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시식 후기 글도 많지 않았다.

 

가격도 인터넷에서는 위와 같이 천차만별.

 

현대푸드시스템이라는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식품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소기업 식품이라 유통 채널이 다양하지 않은 느낌이다.

 

나는 핫치킨롤과 비프롤을 각각 5개씩 구매했다.

 

 

 

개 당 천 원도 안 하는 꼴이니 먹지 못하고 버리지만 않으면 성공이라는 마음가짐이다.

 

크기나 외관은 썩 나쁘지 않다.

 

 

 

핫치킨롤과,

 

 

 

비프롤을 하나씩 먹어본다.

 

 

 

 

 

기본적인 성분은 핫치킨롤이 닭가슴살을 16% 정도, 비프롤이 불고기를 13% 정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는 핫치킨롤이 290kcal, 비프롤이 285kcal.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에서 1분 50초 정도 돌려먹거나, 에어프라이기에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나는 에어프라이기도 없거니와 간단하게 때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한지라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기로 했다.

 

 

 

 

 

 

자세한 영양정보.

 

 

왼쪽이 핫치킨롤, 오른쪽이 비프롤이다.

 

비프롤 겉면 색깔이 조금 더 진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주고,

 

 

 

먼저 핫치킨롤을 먹어본다.

 

 

 

나쁘지 않은데?

 

 

 

속도 비교적 꽉 차 있는 모습.

 

 

이름은 핫치킨롤이지만 매운맛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듯. 

 

 

 

닭가슴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와 심지어 큼지막한 양송이버섯까지 들어있다. 

 

 

 

이번엔 비프롤.

 

 

 

역시 맛은 나쁘지 않은데 핫치킨롤보다는 속이 살짝 부실한 느낌.

 

닭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비싸니까...

 

 

 

채소보다는 치즈와 불고기가 내용물의 대부분을 차지한 듯한 맛.

 

 

치즈에다가 미리 한 번 튀겨서 포장한 즉석식품이라 기름기도 상당하다.

 

 

 

다 먹을 때쯤이면 살짝 느끼하기도.

 

 

 

 

 

 

간식이나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나쁘지 않은 무난한 맛이다.

 

단점이라면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손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종이가 기름에 흥건히 젖을 정도로 기름기가 많다.

 

이것만 빼면 개 당 천 원에 할인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훌륭하다.

 

 

 

그나저나 내가 아는 또띠아는 사진과 같은 모습인데...

 

또띠아를 튀겼다기보다는 길쭉한 고로케 느낌이 더 강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기름기 때문에 눅눅해지니 집에 에어프라이기가 있다면 더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이번에 구입한 10개를 다 먹고 나서 또 비슷한 가격에 할인 판매를 한다면 재구매 의사 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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