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의 대항마인 노브랜드 감자칩 중 사워크림&어니언을 맛보았다.
지금까지 프링글스를 몇 백통은 먹은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이 오리지널과 사워크림&어니언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이 더욱 기대가 된다.
가격은 1,380원으로 프링글스의 정가보다 훨씬 싸다.
물론 프링글스도 인터넷에서 가끔 특가로 1통에 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160g에 칼로리는 805kcal.
사워크림과 양파분말이 각각 2.5%, 2% 들어가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과 이마트가 계약해 생산하는 OEM 방식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원가 맞추기가 힘드리라.
그 나라에 맛있는 과자가 많은 걸 보면 말레이시아가 과자를 잘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
옛날에는 대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이나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에 영어를 엉터리로 쓰는 걸 자주 봤다.
이 제품에는 영어의 문법이나 단어가 틀린 부분 없이 자연스럽게 잘 표기되어 있다.
원재료 정보를 보다가 제조사 주소가 눈에 띄어 구글맵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자.
나처럼 찾아 본 사람 있을 듯.
영양정보도 의무적으로 한 장 찍어본다.
개봉!
그릇에 담아주고,
가까이서도 한 컷!
솔직히 먹기 전에는 프링글스랑 비슷하게 맛있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이거 프링글스보다 맛있다.
아마 당연하게도 프링글스를 의식해서 비슷하거나 똑같은 시즈닝을 사용한 것 같은데 시즈닝 양이 프링글스보다 훨씬 더 많게 느껴진다.
손가락에 묻어나는 시즈닝 양에서 그걸 알 수 있다.
프링글스처럼 한 번 열어버리니 멈춰버릴 수가 없다.
4장을 한꺼번에 먹어버린다.
같은 가격이면 당연히 프링글스가 완승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백 원, 이백 원 비싸도 노브랜드 감자칩의 신승이다.
감자칩 자체의 식감과 맛이 같으니 시즈닝 양으로 승부를 본 것이 승부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앞으로는 굳이 인터넷에서 프링글스 특가 판매를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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