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4,970원에 구입한
즉석조리식품 '롯데 쉐푸드 차돌된장찌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푸드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는지 셰프(chef)와 푸드(food)의 합성어인
쉐푸드(Chefood)라는 즉석조리식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당연하게도 된장 베이스에 무, 감자, 대파, 표고버섯, 소고기 등의 건더기가 들어있다.
즉석조리식품답게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중탕, 전자레인지,
직접 가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든든히 담은 5가지 건더기', '소고기 삶은 육수로 낸 깊은 국물'.
내용물 무게는 450g, 저칼로리 음식 대표 격인 된장찌개답게 칼로리는 165kcal.
제품의 뒷면에 표시된 자세한 조리방법과 영양정보.
내용물을 냄비에 담아 강한 불로 끓여줬다.
그릇에 담아 먹을 준비가 완료된 모습.
가장 먼저 차돌박이를 찾아 먹어보았다.
일반 수저보다 조금 작은 차돌박이가 3개 정도가 들어 있으며
국물을 내는 과정에서 육즙이 빠져버렸는지 별 맛이 나지 않았다.
역시 국물 내기 용으로 쓰여서인지 식감은 나름 부드러웠다.
감자.
된장이 스며든 감자 맛.
버섯 건더기가 꽤 많다.
식감도 쫄깃하고 된장 베이스 국물의 맛과 잘 어우러진다.
나한테는 된장찌개라기보다는 된장국에 더 가까운 맛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된장찌개의 이미지는
조금 더 밝은 된장을 써서 찌개답게 끓인 음식이다.
이렇게 진한 색의 된장을 써서 국물 양을
많이 하면 내게는 된장국으로 분류된다.
국물에서 된장 맛도 진하게 느껴지고 국물의 양도 많아서
두 명이 밥을 말아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건더기는 버섯을 제외하고는 맛, 양, 식감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맛있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 속초홍게볶음면 먹어 본 후기 (0) | 2023.03.26 |
---|---|
비비고 육개장 후기 (0) | 2023.03.25 |
농심 파스타랑 볼로네제 (2) | 2023.03.23 |
바프 콘스프맛바프볼 과자 후기 (0) | 2023.03.22 |
청정푸드 똠양꿍라면 컵라면 먹어 본 후기/리뷰 (0) | 2023.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