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탄산음료를 끊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차선책으로 제로 제품을 많이 마신다.
처음에는 제로콜라로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탄산음료 중 무설탕 제품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다.
이런 트렌트에 맞춰 과자도 제로 제품이 한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롯데제과에서 나온
'제로 카카오 케이크'.
가격은 인터넷에서 한 상자에
약 2천 원 정도에 싸게 살 수 있었다.
깔끔한 누드 케이크라고 한다.
100g 당 단백질이 9g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12봉지 한 상자에 내용량이 171g이니 약 15.4g의
단백질이 이 과자 한 상자에 들어 있다.
달걀 한 개에 들어 있는 단백질보다 약간 많은 양이다.
없는 것보다는 낫지...
미니 사이즈로 가볍게 즐기는
다크 카카오 맛의 소프트 케이크가 되겠다.
이미지 사진이 고급 져 보인다.
자세한 영양정보.
총 내용량은 171g이고 100g 칼로리는 452kcal이니
총 칼로리는 소수점 반올림해서 773kcal.
한 봉지 당 칼로리는 다시 12로 나눠서 64.4kcal.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게 왜 이렇게 칼로리를 표시해 놓은 거지?
그냥 마음 편하게 한 번에 12봉지를 다 먹으라는 이야기인가?
한 봉지 개봉 샷!
과자보다는 케이크에 가까울 만큼 촉촉한 촉감이다.
옆 면은 이렇게 생겼다.
강한 단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맛이다.
그렇다고 단 맛이 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다.
스테비아 같은 다른 성분으로 단 맛을 냈겠지만
다크 카카오의 쌉쌀한 맛이 이 단 맛까지도 한 번 더 잡아준다.
식감은 오리온 스테디셀러 과자인
카스타드보다 살짝 밀도가 더 있는 정도?
중간에 있는 크림도 무난하게 다크하고 달콤하다.
모르고 먹으면 제로 제품인지 구분하지 못할 듯.
이왕 먹을 거라면 이질감이 없고 맛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는 이런 설탕 제로, 당류 제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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