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에서 나온 신상 만두를 인터넷으로 4봉지에 11,5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다른 만두 1봉지를 사은품으로 받았으니 1봉지에 2,300원 정도.
이름은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 길기도 하다.
그나마 '얇은 피에 속이 꽉 찬'을 줄여 '얄피꽉찬'.
CJ의 비비고 만두 시리즈의 인기가 하늘이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만두 한류'까지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풀무원 같은 곳에서 건강한 경쟁하는 것은 나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환영.
포장 디자인이 뭔가 비비고 만두와 비슷한 느낌이다.
비비고 브랜드인지 알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돼지고기, 양파, 양배추, 부추, 두부, 절임무, 표고버섯, 마늘, 참기름, 생강. 국산 돼지고기 등, 재료가 많기도 하다.
이것저것 안 좋아 보이는 것들을 첨가하지 않았단다.
왜 주요 재료를 다 써놨나 했더니 위에 말한 재료가 10가지의 한식재료라고 하고,
내용물의 양도 늘렸으며 1만 기포(?) 얇은 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겠다.
나는 이름이 교자이니 일본식 교자처럼 조리해서 먹어봤다.
총 내용량은 440g이고 칼로리는 900kcal.
총 11개가 들어있다.
프라이팬에 만두를 넣고,
적당량의 기름과 물을 두른다.
뚜껑을 덮어준 후 불만 켜주면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수분이 다 날아가고 살짝 탄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불을 끈 후, 1분 정도 레스팅(?)을 하고 조리를 마친다.
만두 하나를 뒤집어서 바닥상태를 확인.
증기와 열로 만두는 다 해동이 잘 되었고
바닥은 적당히 바삭하게 잘 익었다.
시식 준비 완료!
정말로 이렇게 큰 만두의 속이 꽉 찼다.
고기 입자도 커서 씹는 맛이 좋다.
특별하게 간장에 찍어 먹거나, 단무지 혹은
김치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도 잘 되었다.
요즘 얇은 피가 대세라 너 나 할 것 없이 다 얇은 피를 자랑하는데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다른 얇은 피 제품들에 비해 피의 두께가 살짝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피의 식감을 좋아하고, 또 피가 너무 얇으면 조리 중
속이 잘 터지기 때문에 피가 두께가 조금은 있는 편이 오히려 더 좋다.
얼마 전 가격만 보고 구입한 다른 만두가 너무
맛이 없었는데 만두 다운 만두를 먹었다.
만두 하나의 크기도 큰 편이라 웬만한 사람은
한 입에 하나를 다 먹지 못할 것 같은 정도.
포장에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정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구입한 가격 정도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1봉지의 양이나 칼로리가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
만두만 조리해서 먹거나 만둣국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각자 본인이 생각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입해서 먹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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