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히 나또를 먹고 난 후 며칠간 속이 너무 편하고
장 활동도 좋아지는 것 같아 인터넷으로 이 제품을 구입했다.
위처럼 풀무원에서는 '살아있는 실의힘'이라는
브랜드로 많은 나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나는 국산콩으로 만든 제품을 선택했다.
추출해서 영양제로도 있는 '나또키나제'라는 콩에서
나오는 효소도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많다.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이며 유통기한이 2~3주 정도인데
나는 꽤 많은 양을 사서 2주 분 정도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었다.
나또의 좋은 성분들이 냉동실에서
얼어서 죽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총 내용량은 99g.
한 팩에 2개가 들어 있어서
개 당 내용량은 49.5g,
칼로리는 개 당 70kcal.
칼슘과 철분도 조금씩 있다.
이렇게 2개가 묶여 있으니
한 개는 냉장고로 다시 돌려보낸다.
개봉 전 한 컷!
나또의 본 고장 일본에서는 달달한 가쓰오 간장소스와
와사비소스를 나또와 함께 먹는다고 들었는데 이 제품에는
가쓰오 간장소스, 그리고 와사비소스 대신 겨자소스가 들어있다.
나또 위에 덮여 있던 비닐을 거둬준다.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를 다 뿌리고,
젓가락으로 힘차게 저어준다.
이렇게 끈적하게 되면,
먹을 준비 완료!
나또는 일본 사람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린다고 들었다.
나도 처음에는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익숙해지니 지금은 먹을 만하다.
나또를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나또의 맛을 표현하자면
간이 되지 않은 청국장을 생으로 먹는 맛이랄까?
나는 청국장을 좋아하니 그나마 나또 맛이 익숙해지는 걸까?
나또와 청국장은 재료에서부터 맛, 냄새(!), 영양학적인 부분까지 비슷한 부분이 많은 음식.
하지만 청국장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요리를 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요리를 위해 끓이는 과정에서 좋은 성분들을 많이 잃는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선가 들었다.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청국장은 최애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꾸준히 먹을 예정이다.
나또 역시 건강을 위해 꾸준히 먹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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