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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CJ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 후기(ft. 4천원으로 3만원 지출 막기)

by 마니모니무니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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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치킨 등 배달 한 번 시키면 3만 원은 가볍게 소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에서 한 판에 4,000원 정도에 구입한 'CJ 고메 콤비네이션'.

 

요즘에는 웬만하면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씩 미친 듯이 피자가 땡길 때가 있어서 그럴 때를 대비해서

 

냉동고에 쟁여놓기 위해 4판에 15,900원에 구입했다.

 

 

 

이미지는 콤비네이션 피자의 정석이지만 이걸 보고

 

기대치를 높이면 냉동식품 아마추어니까 애써 못 본척해 본다.

 

 

 

기본 2-3인분이지만 양으로만 보면 나는 충분히 혼자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칼로리가 1,025kcal.

 

아무리 많이 먹는 나지만 한 끼에 천 칼로리는 조금 과하다.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에 조리 가능.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기 편리하게

 

4등분 컷팅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개봉!

 

역시 제품 포장에 있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4등분 컷팅이 되어있는데 손으로 힘을 줘서 부러뜨리니

 

점선에 따라 잘 부러지지 않았다.

 

어떻게 하는 거지?

 

 

 

부러진 피자를 다시 조립해서 한꺼번에 전자레인지에 조리했다.

 

 

 

 

2분 30초 ~ 3분 정도를 2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니

 

치즈도 잘 녹고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한 번에 오래 돌리지 말고 나처럼 나눠서 돌려주면서

 

치즈의 녹은 정도를 확인해 주는 걸 추천.

 

 

 

치즈 양이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4천 원이라는 가격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최애 블랙 올리브.

 

좀 골고루 뿌려주지...

 

 

 

 

 

 

 

 

 

치즈나 토핑 양이 식당이나 배달시켜서 먹는 피자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4천 원짜리 피자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성비가 좋다.

 

'이게 피자라고?'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피자 맞다. 조금 아쉬울 뿐...

 

4천 원! 4천 원!! 4천 원!!!

 

 

 

 

 

 

 

나름 훌륭한 도우의 맛과 식감은 보너스. 

 

 

 

 

덩그러니 크게 하나 있는 정체불명의 고기가

 

처음부터 눈에 거슬렸는데 먹어보니

 

굉장히 싼 맛의 스팸 느낌의 고기였다.

 

나름 콤비네이션의 불고기 느낌을 내려고 있는 토핑인 듯.

 

 

 

 

 

 

 

 

 

주말에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 피자가 먹고 싶어

 

3만 원 돈을 주고 시켜 먹어서 별로 맛이 없으면

 

가끔 현타가 심하게 올 때가 있는데 이렇게

 

바로 먹을 수 있는 4천 원짜리 피자가 냉동고에

 

3판이 남아 있으니 뭔가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기분이다.

 

 

 

 

조리법 등의 기타 정보는 아래 사진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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