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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stevia)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y 마니모니무니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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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설탕 섭취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강조되면서 설탕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스테비아(stevia)일 텐데요.

 

과연 스테비아란 무엇이며, 설탕 대신 섭취했을 때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테비아는 남미에서 처음 자라기 시작한 관목 식물로 몇 백 년 동안 식용 및 약초로 쓰였습니다.

 

우리가 스테비아를 섭취했을 때 단맛을 느끼는 것은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되는 스테비올 배당체(steviol glycosides) 덕분입니다.

 

이처럼 스테비아에서 나는 단맛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많이 접하는 저칼로리, 혹은 제로칼로리 제품들에서 설탕 대신 이 스테비아 추출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는 설탕을 대체해서 이 스테비아 추출물이 포함된 감미료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설탕과는 다르게 칼로리가 없다는 특징과 더불어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탕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는 설탕을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해서 몸에서 필요한 만큼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장합니다.

 

하지만 스테비아는 섭취하면 결장의 미생물이 스테비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배출시킵니다. 

 

 

 

참고로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단맛이 200 ~ 350배는 강하기 때문에 소량만 넣어도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테비아는 섭취해도 안전한 걸까요?

 

스테비아 추출물을 포함한 감미료는 미국의 식약청인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이미 2008년에 식용 섭취에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WHO, 유럽,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등의 식품안전청으로부터 식용 섭취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60개국 이상에서 사용 허가를 받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없고,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에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단맛에 대한 습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적당량의 섭취가 권장된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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