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은 정말 오랫동안 먹지 않았었는데 매운맛이 새롭게 나와서 집어왔다.
요즘은 매운맛이 워낙 유행이라 그런지 기존 라면 제품들도 기본 맛에 매움을 추가해서 신제품을 많이들 내놓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삼'양'이라 양 캐릭터가 있는건가...
일 쉽게들 하시네...
라면땅으로도 맛있다고 한다.
삼양라면 매운맛의 칼로리는 한 봉지 당 505 kcal.
나는 처음 먹어보는 라면은 항상 레시피에서 시키는 대로 조리해서 먼저 먹어본다.
그 후 또 먹을 때 잘 어울릴 것 같은 재료나 집에 남은 재료들을 이것저것 넣어 먹는다.
스프는 분말스프와 후레이크 두 가지.
특별할 것 없다.
면도 특이사항 없음.
마침 밥을 지으면서 남겨놓은 쌀뜨물을 활용해 본다.
레시피대로 하려고 했지만 쌀뜨물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제품 본연의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합리화를 해 본다.
레시피대로 물 양을 550ml 하려다 국물을 적게 해서 먹는 걸 고려해 500ml만 넣고 라면을 끓인다.
점점 레시피에서 조금씩 멀어진다.
정신 차리자.
물을 레시피에서 10%나 줄였는데도 내 기준으로는 국물 양이 많아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삼양라면을 먹어서 그런지 삼양라면 특유의 햄 향이 반가웠다.
면에서 특별히 기존 삼양라면과 다른 점은 느끼지 못했다.
요즘 매운 것들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매운맛이라고 해도 국물에서 특별히 매운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드디어 맵찔이에서 탈출하게 된 건가?
삼양라면 특유의 햄 후레이크가 반갑다.
면 한 번 더.
국물 한 번 더.
건강을 생각해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건 참아본다.
삼양라면 매운맛 별로 맵지 않다.
오리지널 삼양라면도 오랜만에 사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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