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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TOP 3

by 마니모니무니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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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는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취향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다큐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도 다큐 장르에 따른 취향이 갈리는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 기준 넷플릭스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던 다큐멘터리 3편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1. 살인자 만들기(Making a Murderer)

 

 

넷플릭스를 처음 구독할 무렵 봤던 작품.

 

다큐멘터리 치고는 2시즌의 20개 에피소드가 있을 만큼 굉장히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평균 60분 정도의 한 개 한 개의 에피소드가 훌쩍 끝난다고 느껴질 만큼 몰입도가 어마어마하다.

 

Steve Avery라는 사람이 살인과 성폭행 혐의로 18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했다가 무죄를 입증받고 출소하게 된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18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무죄를 입증받아 출소했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할 정도로 반전에 반전 더하기 반전을 거듭하는 스포일러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후의 줄거리를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에미상을 받은 작품이며, 넷플릭스에 공개 당시 미국 내에서 대통령 청원이 있었을 만큼 굉장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랜만에 한 편 한 편의 에피소드를 봐 가는 게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던 다큐멘터리.

 

 

 

 

2. 라스트 찬스 대학(Last Chance U)

 

 

미국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감독, 선수, 주위 인물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미국에서는 미식축구 인기가 어마어마하며 미식축구는 운동선수들 중에서도 운동신경이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선택하는 스포츠이다.

 

그래서 운동에 엄청난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에게 미식축구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까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여기에서 Divison 1(미국 대학 스포츠의 1부 리그)의 대학교에 진학을 해야만 미국 미식축구 프로 리그인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내셔널 풋볼 리그)에 진출할 희망이 생기지만, 과거에 문제를 일으켰거나 학업 성적이 기준에 충족되지 않아 Divison 1의 대학교에 입학이 좌절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생긴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이 학생들이 위 대학교들에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는 JuCo(Junior College)에서의 노력, 좌절, 방황, 성공, 그리고 이 학생들을 도와주는 코치, 교사, 학교 스태프 등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JuCo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전문대쯤으로 비유할 수 있고, 여기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 성적, 기대한 만큼의 미식축구 경기 성적,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Divison 1의 대학교로의 편입에 대한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

 

꼭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다큐멘터리답게 굉장히 현실적인 성장(coming of age) 드라마라는 매력이 있는 작품.

 

 

 

 

3.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 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다큐멘터리.

 

하지만 더 나아가 인류의 스포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인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역시 안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오버하자면 모든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언젠가는 인생에서 스포츠와의 접점이 생기게 될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아도 이 작품은 모두가 무조건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조던이 누군지 모른다거나, 이 다큐멘터리의 배경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인터넷에 조금 검색을 해보고 다큐멘터리를 본다면 충분히 몰입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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